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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아사이언스] [표지로 읽는 과학]10년간 육상곤충 줄고 수상곤충 늘었다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24일 매미와 무당벌레, 나비, 개미 등 수 많은 곤충들의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곤충은 절지동물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을 총칭하는 말로 흔히 벌레라고도 불린다. 최근 기후변화, 무분별한 개발 등의 영향으로 곤충의 종류와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날개가 달린 곤충이 지난 30년과 비교해 60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다.

 

곤충의 개체수가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다만 기존의 연구결과들과는 달리 오히려 특정 곤충들 경우, 개체수가 늘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로엘 반 클링크 독일 통합생물학센터 연구원팀은 하루살이, 잠자리, 모기류 같은 담수 서식 곤충류의 수가 지난 10년간 오히려 11%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이번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676개 지역에 걸쳐 1만 종의 곤충을 관찰한 데이터를 전 세계에서 수집했다. 그런 다음 곤충 개체 수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곤충 개체수 분석과 관련해 현재까지 가장 방대하고 완결한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개체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담수 서식 곤충류가 11% 정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담수 서식 곤충류 증가의 요인으로 과거보다 깨끗해진 물을 꼽았다. 물을 깨끗하게 만들려는 전 세계적 노력으로 담수 서식 곤충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다만 육상에서 활동하는 곤충들의 경우 지난 10년간 약 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종말을 예견한 연구들에 비해 적은 개체 수 감소”라면서도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클링크 연구원은 "기후변화와 곤충 개체 감소의 연계성을 찾을 수 없었다"며 “다만 도시에 인접한 곳이나 잡초와 화초를 제거한 작물지대가 곤충 개체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곤충 표본을 전시하고 있어 기사를 참고하여 방문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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