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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신문]인도 숲에는 화려한 털옷 입은 원숭이만한 다람쥐 산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807601005&wlog_ta… [341]

말라바르 큰다람쥐라고도 불리는 인도 큰다람쥐(Ratufa indica)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1m에 달한다. 꼬리 길이를 제외하더라도 몸길이는 40에 달하며 몸무게도 2~3kg이나 나간다. 즉 인도 큰다람쥐는 일반 다람쥐보다 몸길이는 3~4, 꼬리까지 더하면 6배쯤 되는 것이다.

 

이처럼 몸집이 크므로 인도 숲에서 우연히 인도 큰다람쥐와 마주친 적이 있더라도 설마 다람쥐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도 큰다람쥐의 특징은 거대한 몸집뿐만이 아니다. 화려한 털 색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큰다람쥐는 포유류에서 흔한 검은색이나 갈색 같은 색 외에도 빨간색이나 보라색 등 화려한 새들에게서 볼 수 있는 털빛을 지니고 있다.

 

이는 인도 큰다람쥐가 새들처럼 털 색상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코프로스키 교수는 말한다.

 

코프로스키 교수에 따르면, 인도 큰다람쥐의 털 색상은 밀집한 나무 아래 그늘에서 얼룩덜룩하게 보여 포식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햇빛을 받으면 본래의 색을 되찾아 아름다운 털 색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인도 큰다람쥐는 폭신폭신해보이는 큰 귀를 지니고 있으며 앞다리의 힘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들의 거처가 인도 동부와 남부에 있는 삼림 상층부에 있기 때문이다. 평소 인도 큰다람쥐는 나무 위에서만 생활하고 땅 밑으로 내려올 일이 거의 없다.

 

현재 인도 큰다람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레드 리스트)에서 약관심’(LC·Least Concern)으로 분류된다. 이는 멸종 위험이 낮고 위험 범주에 도달하지 않은 관심 대상을 뜻한다.

 

반면 좋은 소식도 있다. “인도 큰다람쥐는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밀도가 높지 않으면 사람의 가옥이 있어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코프로스키 교수는 덧붙였다.

 

또한 코프로스키 교수는 인도 큰다람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다람쥐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인도 큰다람쥐가 오랫동안 독특한 진화를 이뤄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2층에 일반 다람쥐를 포함한 다양한 포유류 표본들을 전시하고 있어, 기사를 참고하여 관람한다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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